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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이클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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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노튼1집 '건반을 누르다(Note-On)''에 해당되는 글 3

  1. 2011.11.30 3. 처음사랑4
  2. 2011.11.30 2. 내 마음 가는 곳1
  3. 2011.11.30 1. 봄은 겨울이 꾸는 꿈1
NOTON 1집 앨범 "Note-On(건반을 누르다)"

3. 처음사랑 ( 이찬형 작곡, 편곡, 피아노 연주 )

 

 

 

맨 처음 그녀를 봤을 때, 맨 처음 두 사람의 시선이 마주쳤을 때,

맨 처음 서로의 음성이 귓가에 닿았을 때 그 날의 두근거림
......

맨 처음 서로의 손가락 끝이 스쳤을 때
,

맨 처음 맞잡은 두 손의 따뜻함을 느꼈을 때
,

맨 처음 그녀의 어깨를 내 손이 감쌌을 때 그 때의 설레임
......

맨 처음 서로 안아주었을 때
,

맨 처음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이 닿았을 때
,

맨 처음 내 마음을 수줍게 고백했을 때 그 순간의 수줍은 떨림
......

사랑합니다
......

사랑
......합니다.       

 


피아노 연주중인 이찬형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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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TON 1집 앨범 "Note-On(건반을 누르다)"

2. 내 마음 가는 곳 ( 연응준 작곡, 편곡, 나카무라 유리코 피아노 연주 )

부제; My heart will goes[내 마음 가는 곳];

마음이 흘러가는 그곳엔 언제나 추억이 있고 사랑이 있다.



 

영화 타이타닉을 보고서 생각했다. 사랑을 이루고자 했던 사람들,
그러나 그 사랑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에겐 마음 속에 늘 돌아가고픈 좌표가 생기는 듯 하다.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헤어지지 않은 사람에게도 그런 좌표가 있다는 것이다.
너무나도 애타게 가슴 저몄던 사랑.
바닷새의 구애처럼 지쳐 빠져 버릴지 모르는 파도 위 바람 앞에
언제 날아가버릴지 모르는 사랑을 향한 수 많은 날갯짓......
그 시간에 뭔가 그들이 평생 한번 밖에 쓸 수 없는 무언가를 바치고
그들은 마음 속에 영원히 간직 할 좌표를 받는다.
그 사랑을 이루었거나 이루지 못하였거나 말이다.
물론, 이 음악은 이루지 못함으로 생긴 좌표를 모티브로 잡고 있다. 
그로 인해 내 마음이, 또 다른 누군가의 그 마음들이,
자신도 모르게 간직한 좌표를 향한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했다.

 



 

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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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TON 1집 앨범 "Note-On(건반을 누르다)"

1. 봄은 겨울이 꾸는 꿈 ( 황예준 작곡, 편곡, 피아노 연주, 기타 함춘호 )



 

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힘들 때가 있고, 행복할 때가 있다.
‘저 언덕만 올라가면 내리막이 나올 거야’ 생각하며 자전거의 페달을 딛는 어린 시절 기억처럼,

살아가는데 있어서 힘든 시기를 [겨울]이라고 생각한다면
아마 행복한 시기를 []이라고 할 수 있을까,

이 곡의 제목은 그런 의미에서 ‘봄은 겨울이 꾸는 꿈‘이라고 했다.
그러나[]은 이룰 수 없는 꿈만을 이야기한 것은 아닐 것이다.
분명한 것은 [겨울]이 지나면 []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.

언덕을 넘어 내리막의 시원함을 느끼는 어린 시절의 기억처럼.

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 모두가.
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 가득한 곡이다.

 


        사진 왼쪽부터  노튼멤버 황예준, 이찬형, 연응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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